2020 수암골 _ 이승현 - 이승현 새로운 누군가를 만나고 이야기를 나누는 건 항상 신비롭다. 낯선 사람을 처음 만날 때 느껴지는 어색한 분위기와 긴장감 속에서 내가 어떤 사람인지 짧지만 뚜렷하게 느껴질 때가 있기 때문이다. 새로운 것을 이따금 시도한다. 그 시도가 나와 맞지 않은 분야임을 느낄 때면 매우 괴롭지만, 그 일이 나하고는 맞지 않는다고 말할 수 있는 확신을 가질 때가 있기 때문이다.
원더러스트 WANDERLUST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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